당사 장승재 대표는 여행전문종합미디어 트레블포스트 2008년 4월 21일자의 <논단과 현장>의 지면을 통해 한반도 관광의 중심축인 비무장지대(DMZ)를 연구하고 내외국인들에게 널리 홍보하가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장승재 대표는 두 번의 연재를 통해 DMZ관광의 현주소를 진단헸다 '동서냉전의 흔적' '자연생태계의 보고'가 어우러진 세계 유일 장소인 DMZ의 남과 북의 '국경'을 넘어 한반도 땅의 화해와 통일, 관광상품의 모델의 밑그림에 대하여 첯번째 글을 썼고 4월 28일자에는 DMZ 및 민통선의 현장에서 투어를 진행하며 느낀점을 토대로 DMZ관광의 문제점 및 개선점에 대한 내용이다.
DMZ관광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한반도 관광의 중심축인 DMZ(비무장지대)을 연구하고 내외국인에게 널리 홍보하기 위해 전력을 쏟고 있는 장승재 DMZ관광주식회사 대표가 이번호부터 두 번의 연재를 통해 ‘DMZ관광의 현주소’를 이야기합니다. ‘동서냉전의 흔적’, ‘안보교육적 측면’, ‘자연생태계의 보고’가 어우러진 세계 유일의 장소인 DMZ이 남과 북의 ‘국경’을 넘어 한반도 땅의 화해와 통일, 관광상품의 모델로서 어떤 밑그림을 그려내고 있는지 장승재 대표가 말합니다. 올해는 대한민국 정부수립 및 건군 60주년이면서 다가오는 7월27일은 한국전쟁 휴전협정을 맺은 지 55주년이기도 하다. 55년전 잿더미 속 DMZ이 지금은 평화와 희망을 심어주는 땅으로 변하고 있다. 1998년 8월 정주영 전현대명예회장의 방북이후 개성관광 뿐 아니라,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을 넘은 남북정상회담까지 이르렀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 동족끼리 총을 겨누고 서게 된 그 비극적인 역사의 산물 가운데 하나가 비무장지대(DMZ)인 것이다. DMZ는 반세기 동안 민간인의 출입을 통제한 결과로 무려 2716종의 야생동물과 67종의 희귀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는 ‘자연생태계의 보고’로 자리 잡았다.
때문에 한반도 최고의 관광상품을 혹자는 “분단”이라고 말한다. 얼핏 들으면 세계 유일 분단국가인 우리의 분단 상황이 빚어낸 자조적인 표현으로 들리기도 하지만 한국전쟁의 부산물로 탄생한 판문점과 비무장지대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명소가 된지 오래됐다. 특히 외국인에게는 가장 인기 있는 관광코스로 생태계 관심이 증대하면서 그 중요성과 관심은 한층 높아만 가고 있으며 ‘평양-개성-판문점 관광코스’를 만들어 연계상품 개발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과 북의 ‘국경’을 넘어 한반도 화해와 통일의 출발선상에 선 지금, 그러나 아직까지도 일부 국민들은 비무장지대의 소통이유와 생성된 배경, 또 어떤 절차와 과정을 거쳐 방문해야만 하는지 문외한인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그것은 단순히 과거에 대한 역사적 상흔으로 치부될 것이 아니라 그 배경과 경위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마땅히 인식하고 있어야하는 기본의 문제로서 민족분단과 동족상쟁으로 얼룩진 우리 현대사의 상징이며 민족사의 산교육장인 것이다. 때문에 피흘림의 대가로 남겨진 DMZ은 역사성과 가치성이 입증된 한반도의 훌륭한 관광자원으로 활용돼야만 한다.
내외국인관광객들이 비무장지대(DMZ)를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동서냉전의 이념대립이 지속되고 있는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로서 휴전선을 중심으로 남과 북의 많은 군인들이 대치하고 있는 모습은 분단 상황을 구체화시켜 보여준다는 지적이다. 둘째는 비무장지대가 유례없는 역사적 분단의 현장이면서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자연생태계의 보고’라는 이유다. 셋째, 특히 내국인들에게는 판문점과 DMZ은 민족분단의 대표적인 상징으로서 분단과 평화의 의미가 짙기 때문이라고 분석되고 있다.
현재 DMZ관광은 강원도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군 등 5개군 8개 지구를 포함한 파주지역의 제3땅굴로 155마일 휴전선 연해 안보관광 상품으로 개방하고 있는 곳은 세계인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판문점을 비롯해, 서울근교의 서부전선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와 도라산역, 오두산 통일전망대 그리고 연천의 태풍전망대와 열쇠전망대 등이다. 강원도는 철원지역의 중부전선 제2땅굴과 평화전망대, 승리전망대, 양구지역의 동부산악지대 펀치볼의 을지전망대와 제4땅굴 및 동해안 최북단 고성 통일전망대 등 10여 개소.
DMZ관광은 남북이 분단돼 있는 상황에서 내외국인들을 안보교육측면에 치중하여온 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관광내용이 단조롭고 정적이어서 관광자원으로서 큰 매력을 주지 못한 것 또한 사실. 1990년대 이후 공산권 몰락으로 적대관계의 해소와 화해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시대적 추세를 고려할 때 안보관광의 내용에 대한 적절한 보완이 요청되고 있으며 서울 근교 지역만을 추천, 이용하고 있는 여행사들의 의식도 제고되어야 하는 상황에 봉착해 있다. 여행사들이 진행하는 DMZ관광상품의 특징을 살펴보면 그 또한 땅굴과 전망대의 근접성을 이유로 패키지화돼 있다.
그러나 외국인들은 DMZ을 분단의 비극적 현장으로서 상징적인 측면에 빗대어 더 큰 관심을 두고 있는 편. 비무장지대의 안보관광자원은 전적지와 유적지로만 진행되는 편이어서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아직도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지 못하다. 남북 관계의 진전에 따라 새로운 관광상품의 개발이 요구되며 반세기 가량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이 지역의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관광자원화한다면 우리 역사를 새롭게 바라볼 많은 유물유적들을 만나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쟁과 분단의 상징물인 비무장지대가 평화적인 목적으로 이용됐을 때 그 관광지의 상징성은 관광지의 매력을 높이는 주요인이 됨으로 그 역사 가치를 재편성하고 개발해야하는 것이 주요 과제인 셈이다.
그 가치를 총 4가지로 꼽는다면 수십 년간 인간의 간섭을 받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자연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높이 평가 받고 있으며 선사 이래 한국전쟁에 이르기까지 문화재의 보고로서 역사문화관광자원적 가치 또한 메리트가 되고 있다. 특히 안보관광자원적 가치는 북한과의 절박한 대치상황이나 허망한 전쟁유적, 도발현장, 국토분단의 비극 등을 생생하고 충격적으로 보여줄 수 있어 안보관광성이 강한 북측 자원들을 관측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가 된다. 이외에도 교육관광자원적 가치도 크다.
우리 선조의 역사의 숨결과 자취가 남아있는 곳을 한국전의 전장과 함께 보존한다면 국가방위, 문화유산 전승이 잘 간직된 역사교육의 현장 장소로서 체험탐방, 역사탐방, 평화안보교육, 수학여행코스 등으로 널리 활용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생태계의 조화를 꾀하는 보전적 대안관광의 개념으로 등장한 생태관광도 대두되면서 자연 문화 자원의 보호와 함께 지역주민의 경제적 이득의 증대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어 다방면에 걸친 시너지 효과도 제법이다.
DMZ생태체험관광을 진행하면서 느낀 것은 아직까지 생태관광에 대한 인식부족과 자연해설 전문가의 부족으로 초보 수준에 머무른 걸음마 단계라는 사실이다. 경관여행만에 머물렀던 기존여행상품을 탈피, DMZ의 안보자원과 생태계를 접목한 평화안보생태체험 관광상품화에 노력하고 있지만 이도 역부족. 산림, 생태, 문화, 체험 수련을 위한 현장교육 차원에서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노력도 요구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장연을 후손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주기 위해서는 DMZ의 산림과 숲 그리고 늪지대가 훼손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생태계 보존을 위한 교육 및 홍보의 중요한 역할을 위해 ‘생태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자연보존을 위한 교육장으로 활용하는 것도 검토해 볼만 하다. 이어 전문가 양성 제도는 물론, 새로운 DMZ관광의 독특한 토산품 및 기념품도 개발해 관광과 문화 현장의 교육 활성화를 꾀해야 할 것이다.
다음호에서는 DMZ 및 민통선의 현장에서 투어를 진행하며 느낀 점을 토대로 DMZ관광의 문제점 및 개선점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하겠다. DMZ(비무장지대)는 우리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의미가 담긴 역사적인 장소로서 세계 유일무이한 분단국인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이자 관광 상품이다. 이 때문에 가려졌던 공간, 비무장지대에 전 세계 여러 기구 및 단체들의 관심은 고조되는 상황. 몇 가지 문제점을 개선한다면 DMZ는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생태자원의 보고이자 타국과는 전혀 다른 관광지로 부상할 가능성이 밀집된 지역인 것이다.
특히 난개발을 막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기 위해서라도 DMZ의 산림과 숲 그리고 늪지대는 훼손되지 않아야 하며 그 범위 내에서 생태관광지화가 된다면 우리나라 관광산업에도 큰 시너지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DMZ관광의 진정한 활성화를 위해서는 당국의 자세와 함게 검토 작업은 필수 사항이라는 지적이다.
DMZ·민간인통제선 입·출입 완화 DMZ와 민통선을 1990년부터 안보관광지로 개발하면서 입출입이 완화됐다고들 하지만 군사상의 이유로 민간인의 출입은 여전히 제한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1980년대는 30일전에 출입신청을 해야 됐고 90년대초는 15일전, 1996년 7월 이전에는 7일전 관할 군부대에 방문신청을 해야만 민간인통제선 북방의 안보관광지 출입이 가능했다.
현재는 방문 당일 현장에서 관광객이 출입신청하면 민통선 북방의 안보관광지를 방문토록 완화된 실정이다. 그러나 아직도 몇몇 장소는 3일전 7일전에 관할 군청이나 읍면소재지에 명단을 제출해야만 한다. 또한 똑같은 민통선지역을 출입하는데 각 지역마다 그 규정이 통일돼 있지 않다는 지적이다.
실제 민통선 출입시에는 군관계자들이 버스에 승차해 일일이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요금소에서는 대표자 신분증만 제출해 불편함을 적게 해야 한다. 파주시 임진각에서 진행되는 전진부대 관할 제3땅굴 DMZ투어는 여행객 30명이상 되지 않으면 원천적으로 통일대교(민통선)를 통과할 수 없기 때문에 내외국인 투어에 어려움이 많다.
즉 단체 독립투어를 진행하기 위해 억지로 30명을 채우든가 아니면 투어를 진행 못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따라서 DMZ을 활성화시킨다는 점에서도 통일대교에서의 민통선 출입 단체투어는 방문인원을 10명 정도로 하향 조정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사진촬영금지 폐지 및 완화 안보관광지 각 지역별 전망대 또는 땅굴을 견학하면서 여행객들이 기념사진촬영을 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 그러나 이심한 통제가 이뤄지다 보니 북녘 땅의 산을 배경으로 하거나 심지어 땅굴 안에서조차 기념사진 한 장 찍을 수 없는 현실이다.
따라서 정말 문제가 될 수 있는 지역만은 당연히 적극적으로 사진촬영을 금지해야 마땅하나 보안상 이유로 특별한 지역이 아닐 경우 나름대로 탄력적으로 운영돼야 한다.
입장요금 신용카드 가능토록 안보관광지(파주시의 오두산통일전망대, 임진각, 철원군의 고석정, 양구군의 펀치볼, 고성군의 통일전망대 등) 요금소에서는 현금으로만 입장요금을 받고 있다.
신용카드로 입장요금을 받는 곳은 전무한 상태. 민통선 내 심지어 북한 금강산투어서도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데 하물며 민통선 밖 요금소에서 신용카드결제 처리가 안 된다는 것은 이해가 들지 않는 부분이다. 카드결제를 장려하는 사항이므로 반드시 신용카드 결제가 되도록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상품개발 및 발전방향 그동안 유엔사에서 관장하던 비무장지대가 지난 2004년 11월1일부로 서해안부터 동해안까지 전 구간 우리 한국군에서 관할하고 있는 상태. DMZ 및 민간인 통제선에 민간인 입출입이 용이하도록 방문규정 및 조치 완화가 일차적으로 이뤄져야 DMZ관광 활성화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
휴전협정 55주년을 맞이한 현재, 우선적으로 DMZ관광 상품의 질적인 변화가 모색돼야 한다. DMZ관광은 남과 북이 갈라져 있는 상황에서 안보여건 상 DMZ 안보관광 또는 생태체험관광 등 활성화 방안으로 접근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이에 북한지역을 망원경으로 보거나 땅굴 내부를 둘러보는 것으로 여행 일정이 그치고 만다.
여러 차례 DMZ을 방문한 여행객들은 예나 지금이나 변화가 없다는 사실에 식상해 하고 있다. 때문에 DMZ 현장에서 진행할 수 있는 보안상 안전한 구역 내 철책선 걷기 또는 병영체험을 접목한 생동감 넘치고 신선한 관광상품 개발이 요구된다.
DMZ관광은 관광 상품개발의 가장 중요한 미래 키워드. 군당국 입장에서는 남방한계선 철책선 일부 구간 개방문제가 가장 어려운 상황이지만 제일 안정된 지역에 한해 일부 구간만이라도 국민과 함께 하는 정신으로 개방적인 조치가 있어야 한다. 철책선 답사는 안보관광이든 생태체험관광이든 내외국인에게도 대단한 반향을 일으킬 전망이므로 남방한계선 이남의 안정된 지역 일정 공간(1km 정도)을 답사구간으로 설정해 현장감과 생동감을 부여, 실감나는 교육 관광상품을 적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범이 된다.
DMZ 및 민통선관광 코스인 동부지역(양구, 고성), 중부지역(철원) 서부지역(파주, 연천) 중에서 서울근교인 서부지역에 편중돼 있으나 이러한 문제들은 시정돼야 하며 정부 뿐 아니라, 지자체, 군, 여행업체, 그리고 사회단체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하겠다. DMZ의 생태체험관광은 외국인들에게 대단한 흥미의 가치가 있으므로 해외관광객 유치에도 한몫을 할 것이다.
미국은 그랜드캐넌, 일본은 후지산, 프랑스는 에펠탑, 중국은 만리장성 등이 연상되듯이 ‘대한민국’하면 DMZ. ‘DMZ’하면 ‘생태체험관광’이 연상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DMZ관광 또는 생태체험관광이야 말로 국내 및 세계관광의 어느 시장에 내 놓아도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경쟁력있는 관광자원인 것이다. 관광과 교류의 장소, 새로운 평화와 생명의 지대(PLZ:Peace Life Zone)로 거듭 태어나길 기대하며 생태교육 장소의 메카로 재탄생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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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t : 8165 date : 08/0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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